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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산후도우미 신청 살짝 고민했지만, 좋아서 후기 써 봐요2025-08-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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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최지혜,다온이랑.jpg (271.1KB)

전 경산모로 큰아이들이 있어서 조리원에 1주일밖에 못있고 퇴원하게 되었기에 산후도우미 업체 바쁘게 알아본 뒤 상담 친절하고 세심하게 의견 들어주시는 곳에서 신청하고 관리사님이 오시게 되었었어요.

사실 산후도우미님의 도움은 절실하다고 느꼈지만, 다둥이들을 키우는 집안은 언제나 북적대고 정리할 게 많아서 누군가 온다는게 신경쓰여서 망설였거든요.ㅠㅠ

이내 육아 전쟁을 생각하고 큰아이들 등원문제도 있고해서 마음을 편히 가지고 가이맘헬퍼114에서 신청을 했는데, 걱정했던 제마음이 괜한 걱정이었구나~ 하고 편한 마음이 되더라고요.

관리사님은 오시더니 인사와 함께 바로 손씻고 면으로 된 티셔츠와 편해보이는 바지로 갈아입으시고 아기와 저의 건강상태와 어젯밤 수유, 수면 상태를 체크하시면서 아기 체온 재고 아침세수로 하루를 시작해 주셨어요. 아기에게 조용하고 다정하게 말을 해주시면서 기저귀도 갈아주시고 목욕도 시켜주시는 모습에 편한마음으로 밤에 못잔 피로를 푹~ 자면서 회복되더라고요. 식사도 잘 챙겨주시고요. 아기엄마들은 차려주는 밥도 못먹는거라면서 관리사님이 계시는 산욕기 동안은 건강관리 잘해야지 있던병도 없어지는 거라면서 산후건강관리에 대한 걱정을 진심으로 해주시는 마음에 울컥하기도 했었답니다.

가끔 방송이나 맘까페에서 이상한 산후도우미들이 있어서 심쿵하기도 하지만, 정말 일부이야기인거 같아요. 제가 만난 가이맘의 최지혜관리사님은 조용하게 아기케어와 제 식사와 큰아이들 등원까지 너무도 자상하게 잘 살펴주셨어요. 아기 분유닦는솔이 큰아이 쓰던거라 낡았던것을 미쳐 새걸로 못 사놨었는데, 선물 받은게 있으셨다면서 가지고 오셔서 선물도 주시네요. 전 아직 집장만을 못한지라서 작은 살림살림을 좋은걸 안갖춰놨었는데, 매일 매일 제 식사차림을 있는그릇 중 정성껏 차려주시는것에 감동이었어요. 혼자 먹었으면 밥에다 국만 퍼서 대충 먹었을거예요^^

한두장 찍은 사진 허락 받고 올려봅니다.^^

 

인사산모홈피 사진 모아서.JPG
F84_최지혜,다온이랑.jpg
 

 
 이글을 쓰다보니 관리사님이 더 감사해지네요. 유튜버에 호박죽 끓이는 레시피도 많지만, 제가 해먹게는 안되었는데. 관리사님 해주신거 넘 맛있게 먹어서 잘 배워두었기에 나중에 언제 해 먹으려나...ㅋㅋ

우리아가도 케어 잘해주셔서 배앓이도 안하고 응가가 안좋은거 같을때는 사진찍어놨다가 의논해 주셔서 든든했어요. 아기가 잠도 잘자고 했는데, 관리사님은 아기 정서가 안정적이라서 더 잘 크는것 같다고 겸손해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여기 업체는 서비스 기간 중 사이 사이 만족도 체크도 자주 해주시면서 세심한 관리를 해주셔서 믿음이 더 갔었던거 같아요. 이관리사님 인기좋으셔서 스케줄 꽉 차있으시는데, 전 운좋게 급히신청 했는데 마침 매칭되어서 도움 잘 받아서 좋았어요. 참 출산모 건강관리에 좋다는 팥물도 끓여주셔서 잘 마시면서 호강했습니다. 저의 후기로 관리사님의 등급도 올라가시고 산후관리사 신청에 망설이시는 분께 정보도 드릴 수 있을것 같아서 글올려요. 출산했어도 요즘은 아가씨 외모와 자기관리 중요하기에~ 더 행복해야 할 내일을 위히여 좋은글 공유. 상황봐서 혼자 케어하기 힘들면 조리원 1주만 이용하고 아낀거 추가로 신청할수도 ~^^